오늘 저녁식사는 성수역 부근에 위치한 성수중식당 짝짜장에서 저녁 겸 반주를 즐기고 왔는데, 가격도 싸고 양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거기에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친절한 사장님까지 너무 만족해서 소개해본다.
성수동 맛집 ‘짜궁짜장’은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첫 골목에서 우회전해 200m 정도 직진하면 왼쪽에 위치하는데, 13년째 영업 중으로 성수동 주민들의 동네 단골손님도 많고 점심시간이면 직장인 손님들도 많이 찾는 성수중식당이다.자근짜장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7-102-461-2395 영업시간 : 10시30분 ~ 밤10시30분 정기휴무일 없음.브레이크 타임 없음.전화주문가능, 배달의민족 주문가능
자근짜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7-1
자근짜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7-1
자근짜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7-1
성수 중국집 짜장은 기본짜장면이 5천원으로 꽤 저렴하지만 요일별로 6500원으로 할인해주는 메뉴가 있어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요일을 맞춰와도 된다.다만 요일 메뉴는 현금 가격으로 적용된다.
동네에 있는 따뜻하고 친근한 성수동 중국집 분위기지만 동네 친구들끼리 한잔 마시는 어르신, 퇴근 후 한잔 하는 직장인, 혼밥을 하는 사람도 있다.매장에 손님이 절반가량 찼지만 전화 배달 주문과 배달의민족 앱으로 쉴 틈 없이 주문이 들어온다.
중식당에서는 드물게 창가와 벽 끝 공간을 이용해 만든 혼밥에 적합한 자리도 있다.
성수 중화 요리점” 상냥한 자장면”메뉴이다.기본 자장면이 5,000원, 짬뽕이 6,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강 자장면(6,500원), 해물 추석 자장면(7,500원)삼성 짬뽕(9,000원), 추석 짬뽕(8,000원), 소의 양지 고기 짬뽕(10,000원)정도의 가격대이다.식사 메뉴 외에 요리 메뉴도 탕수육(16,000원), 캉풍기(초 22,000원), 양쟈은피(초 22,000원), 유상슬(초 25,000원)에서 부담 없는 가격대인, 탕수육 세트, 캉풍기 세트 등의 세트 메뉴는 좀 더 싸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탕수육 세트를 먹느냐고 했는데 튀김 요리를 잘 먹고 싶지 않아서 요리에서 양장 가죽 알갱이와 식사 메뉴로 해물 쟁반 자장면을 시켰다.그리고 저녁 겸 반주를 결혼과 이 두개의 각주도 주문하자.배달 주문이 많아서 조금 늦게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중국집답게 주문한 메뉴가 너무 빨리 나왔어.해물대접짜장면 1인분인데 2인분처럼 양이 장난아니게 많다.정말 오랜만에 주문해 본 이과두주기름진 중국 음식에 어울리고 56도의 높은 도수여서 조금만 마셔도 취기가 오르는 실속 있는 술이다.오~ 기대하지 않았는데 뜨겁고 매운 짬뽕 국물까지 넉넉하게 나와 술안주로도 좋고 다른 메뉴와 함께 먹기 좋았다.대접짜장면을 덜어 담고 마침 먹으려는 짜라에게 주문한 양장피도 빠르게 나왔다.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해삼 송화단 해파리 오이 당근 양파 부추 등의 재료가 다양하고 짜장면만큼 양이 풍부해 가성비가 좋다고 느낄 수 있다.너무 푸짐하고 맛있어 보여서 신나서 난리가 났어. www면이 늘어나기 전에 해물 쟁반 짜장면부터 시작해볼게. 강한 화력으로 재빠르게 볶은 대접짜장면에서는 해산물 향보다 불향이 먼저 느껴지고 적당히 진한 짜장맛이 면발에 잘 스며들어 정말 맛있다.면이 그리 굵지 않고 적당한 두께였지만 잘 삶아 쫄깃하고 부드럽게 씹히며 짜장면이 잘 스며들었다.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양송이 양파 등의 재료가 풍부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이 매우 좋다.해물쟁반 짜장면 맛도 좋았지만 둘이 나눠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정말 풍부하고 많다.기본 짜장면보다 상위 버전의 해물쟁반 짜장면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5천원짜리 기본 짜장면도 맛있다는 확신이 든다.친절한 사장님이 양장피 소스는 잘 섞은 다음에 다 넣지 말고 조금 넣고 맛보고 추가하라고 한다.우리는 양장피를 코가 찡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하고 겨자소스를 듬뿍 뿌렸다.머스타드 소스를 듬뿍 뿌린 후 재료와 잘 섞어 넣었는데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해삼 송화단 해파리 오이 당근 양파 부추 등 재료가 정말 다채롭고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알록달록하고 맛있어 보인다.부드러운 식감의 양장피면에 탱글탱글 새우, 고소한 돼지고기, 아삭아삭 채소가 코끝을 자극하듯 톡 쏘는 겨자 소스와 어우러져 정말 고급스럽다.고기가 들어가지만 튀기지 않고 해삼이나 새우, 오징어, 해파리 등 해산물이 들어가 신선한 채소가 많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면서 여러 재료들이 한꺼번에 다채롭게 씹히는 식감도 좋고 눈물이 조금 나올까 싶을 정도로 톡 쏘는 겨자 소스까지 정말 맛있는 양장피다.보통 고급 중국집에 가면 이보다 적은 양으로 35,000원 정도 받는데, 이렇게 푸짐하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 고급스럽고 맛있는 양장피가 단돈 22,000원이라니 정말 맛있고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갑자기 이거는 서비스 군만두. 원래 판매용이 아니라 가게에서 가끔 먹는 스타일로 만두 튀기듯 구웠는데 술안주라면서 우리처럼 술 마시는 다른 테이블도 함께 군만두가 서비스로 제공됐다.우와~팝콘치킨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이 꽉 찬 군만두는 고소하고 적당히 짜서 술안주로 정말 최고였다.양장피는 물론 대접짜장면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이라 서비스 같은 건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친절까지 하다니 더욱 마음에 드는 성수 중국집 착한 짜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