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봄인가 했더니 계속되는 비, 흐림, 비, 흐림, 지난주 내내 태양을 볼 수 없었다.날씨가 기분을 좌우한다고 한다.오늘은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 기분이 좋아진다.농부랑 오랜만에 산책 나가보기로 해.일단 봄꽃 중에 제일 먼저 피는 산수유꽃.산수유 공원에 가보기로 해.와~ 오랜만에 하늘도 예쁘고 큰 산위에는 아직 눈이 조금 남아있어서 멋지다,
어머나, 그동안 얼마나 집에만 있었는지 벌써 산수유꽃이 피었어,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고 벌써 산수유꽃이 피었나 생각했는데, 벌써 꽃망울을 많이 터뜨리고 있었어,,
이름 모를 꽃들도 알록달록하고 예쁘게 피어있었고, 산수유공원 뒷골목에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나무들도 많았지만, 꽤 운치가 있었다,,
월요일 정오쯤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일찍 꽃구경을 하고 있었다..꽃사진을 찍고..걸어서..갑자기 바뀐듯한 세상을 보고 놀란건 우리 부부뿐,,
봄꽃이 피는 순서를 찾아보다, 산수유-매화-복수초-목련-개나리, 철쭉-벚꽃-유채꽃-튤립-철쭉 같은 순서
전망대 같은 곳에 올라가 내려다본 전경,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멀리 산과 하늘과 꽃이 아주 잘 보였다.
3월9일부터는 구례산수유꽃축제기간이라는 축제의 첫날에는 초대가수들도 올것같다.. 보러가야겠다.. #봄꽃피는순서 #구례산수유꽃축제기간 #봄나들이 #상수유공원 #봄산책 #봄에가장먼저피는꽃